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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성대결절, 성대폴립 등 목소리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 중노년 남성에 많아<br>음성질환의 대표적 증상인 쉰 목소리,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 찾아야</strong>[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노화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중년 이후부터는 신체에 나타나는 크고 작은 이상 징후를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눈에 보이는 증상이나 생활에 즉각적인 불편을 주는 증상은 물론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의 건강 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특히 중노년층 남성의 경우 갑작스럽게 목소리가 허스키하게 변했다면 음성질환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br><br>실제 성대결절이나 성대폴립 등 음성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 중에는 40~60대 중노년층 남성의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 행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성대결절 및 성대폴립 제거술’을 받은 전체 환자 6,613명 중 절반이 넘는 약 52.9%(3,501명)가 40~6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br><br>이러한 음성질환은 초기에는 음성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내 치료할 수 있지만 방치하고 증상이 심해진 이후에는 치료 기간도 길어지고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쉰 목소리가 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br><br>안철민 프라나이비인후과 원장은 “음성질환은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특정한 직업군에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잘못된 발성습관을 지속하고 성대 건강에 해로운 환경에 자주 노출된다면 누구든 음성질환에 걸릴 수 있다”며, “특히 중노년층 남성의 경우 음주, 흡연, 과로 등 성대 건강에 해로운 환경에 비교적 많이 노출되는 편이므로 목소리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br><br>◇갑작스러운 쉰 목소리, 음성질환의 신호<br><br>신체의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성대의 근육도 나이가 들수록 탄성이 약해지고 위축되며 근육량 역시 점차 줄어들게 된다. 성대의 근육이 변화하면 성대 접촉에 문제가 생겨 목소리에 힘이 없어지거나 작아지는 변화가 생긴다. 또 성대에 윤활유도 점차 적게 분비되면서 성대 점막이 건조해지고 목소리도 허스키하게 변한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갑작스럽게 생기지는 않으며 서서히 찾아오는 편이다. <br><br>그러나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쉰 목소리는 자연적인 노화 현상이 아니라 발성 기관에 이상이 생겼음을 의미한다. 성대결절, 성대폴립과 같은 음성 질환이 생기면 갑작스럽게 허스키하고 쉰 목소리가 나는데, 많은 사람이 이를 감기 같은 가벼운 질환의 일부라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감기 같은 질환으로 쉰 목소리가 나는 경우 며칠 정도 시간이 지나고 원인 질환이 사라지면 함께 좋아지지만 음성질환으로 인한 쉰 목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진다는 차이점이 있다. 만약 2주 이상 쉰 목소리가 지속된다면 음성질환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br><br>◇ 금연 금주 등 생활 습관 개선 필요<br><br>성대결절이나 성대폴립이 악화되면 단순한 목소리의 변화뿐만 아니라 말을 할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목에 뭐가 걸린 것 같은 이물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특히 성대폴립은 혹이 커지면서 공기의 통로가 좁아져 숨쉬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평소 목소리 건강을 위해 잘못된 생활 습관을 교정해 음성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br><br>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금연, 금주와 같이 생활습관의 교정이 필요하다.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억지로 헛기침을 해 목을 가다듬으면 성대 점막의 정상적인 진동에 악영향을 미쳐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성대 점막이 늘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도 좋다. 만약 쉰 목소리가 지속된다면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쉰 목소리는 음성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후두염이나 후두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중노년층이라면 작은 음성 변화라도 결코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br><br>안철민 원장은 “목소리 변화가 생긴 초기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음성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며, “그러나 증상을 방치하면 만성화되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경우에 따라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목소리의 비정상적인 변화도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br><br>이순용 (sylee@edaily.co.kr)<br><br>네이버 홈에서 ‘이데일리’ 뉴스 [구독하기▶]<br>꿀잼가득 [영상보기▶] , 청춘뉘우스~ [스냅타임▶]<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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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미국 시장 75% 휩쓴 ‘쥴’ 국내 시판<br>1회용 카트리지 교환 방식 액상형<br>KT&G ‘릴 베이퍼’ 등 맞불 제품도<br><br>궐련형 시장 판도 변화 여부 주목<br>전자담배 유해성 논란도 재점화<br>당국은 흡연율 오를까 대책 고심</strong>2015년 1월, 직장인 이수광(42)씨는 금연을 다짐하며 10여 만원을 들여 전자담배를 구입했다. 막대처럼 기다란 배터리에 기화기(카토마이저·용액에 열을 가해 수증기로 기화시키는 장치)가 달린, 당시 유행하던 액상(니코틴이 들어간 용액)형 전자담배였다. 정부가 흡연율을 낮추겠다며 담뱃값을 2500원(일반담배)에서 4500원으로 대폭 인상한 직후였다. 이씨는 니코틴 원액과 향료를 사서 액상을 집에서 제조하는 속칭 ‘김장’도 했다. 이씨는 “오른 담뱃값이 부담스럽기도 했고, 금연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전자담배를 이용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씨는 한달 여 만에 전자담배를 내려놓고 다시 담배를 태웠다. 지금은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을 사용하고 있다.  <br>       <br>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 맨 먼저 진출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em></span>        <span class="mask"></span>              
                        
        2015년 정부의 담뱃값 인상 전후로 액상형 전자담배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일반담배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드는 데다 담배 특유의 역한 냄새가 없고, 수박·망고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20~3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2013년 798건에 그쳤던 전자담배 기기 수입 물량은 이듬해 1만2967건으로 급증했다.  <br>      <br>   하지만 인기가 오래가진 않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액상을 보충해야 했고, 액상이 줄줄 새 주머니가 젖는 등 편의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안전이었다. 중국산 저가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가 충전 중 폭발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뒤이어 기화기의 핵심 부품으로 용액을 가열하는 ‘코일’이 인체에 유해한 유리섬유로 만들어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뜨거웠던 열기는 급격히 식었다.  <br>      <br>   이처럼 국내 담배시장에 벼락처럼 등장했다 벼락처럼 사라졌던 액상형 전자담배가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크기는 USB로 착각할 만큼 확 줄었고, 편의성은 몰라보게 좋아졌다. 이 때문에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가 장악한 국내 전자담배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br>      <br>   미국의 전자담배업체인 쥴랩스는 24일 ‘미국 전자담배계의 아이폰’이라 불리는 액상형 전자담배 ‘쥴(JUUL)’을 국내에 내놨다. 이승재 쥴랩스코리아 대표는 22일 서울 성수동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본사가 있는 미국에서 3년 전에 시판했고, 영국 등을 비롯한 유럽에 진출해 있다”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이 첫 진출 국가”라고 밝혔다.  <br>      <br>   앞서 지난해 말에는 일본의 전자담배업체인 크로스파트너스가 쥴과 같은 형식의 액상형 전자담배 ‘비엔토(VIENTO)’를 출시했다. 일본의 또 다른 전자담배업체인 죠즈재팬리미티드도 이르면 6월께 국내에 액상형 전자담배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맞서 KT&G는 27일 액상형 전자담배인 ‘릴 베이퍼(lil vapor)’를 선보인다.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인 하카코리아도 최근 신제품 하카시그니처를 출시하며 시장 사수에 나섰다.  <br>      <br>   진보한 액상형 전자담배의 특징은 액상을 보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이다. 액상이 들어 있는 1회용 카트리지인 팟(POD)을 끼워 사용하고, 다 사용한 후에는 팟을 통째로 교체하는 폐쇄형(CSV) 방식이다. 팟은 밀폐돼 있어 액상이 샐 염려가 없다. 쥴을 비롯해 비엔토나 하카시그니처, 릴 베이퍼 등이 모두 CSV 방식이다. CSV 전자담배는 사용 편의성 덕에 미국·일본 등지에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다. 쥴은 미국 전자담배 시장점유율이 75%에 이르고, 비엔토는 일본 전자담배 판매 1위다. 국내 흡연자의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과거 액상형 전자담배 이용자였던 장희성(38·서울)씨는 “휴대성과 편의성이 기존 전자담배나 궐련형 전자담배보다도 더 뛰어난 것 같다”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금연 보조제로 사용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br>       <br>   국내선 니코틴 함량 1% 미만만 판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em></span>        <span class="mask"></span>              
                        
        CSV 전자담배는 궐련형 전자담배처럼 기기와 팟을 따로 구매해야 한다. 기기 가격은 4만~6만원 선이고, 팟 1개(약 200회 흡입)는 4500원 정도다. 초기 반응이 나쁘지 않고, 미국·일본 등지에서 대성공을 거뒀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CSV의 전망이 엇갈린다. 액상형 전자담배가 대세인 미국·일본과는 달리 국내 시장은 궐련형 전자담배가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금연정책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 편이지만, 이미 한 차례 파동을 겪은 터라 쉽사리 영역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쥴은 미국에서는 니코틴 함유량이 3~5%로 높은 반면, 국내에서는 관련법에 따라 1% 미만(0.7㎖)만 판매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니코틴 함유량은 연기(증기)를 들여 마실 때의 타격감(목 넘김)을 좌우하는데, 니코틴 함유량이 낮으면 타격감이 확 떨어진다”며 “니코틴 함유량이 낮아 경쟁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br>      <br>   궐련형 전자담배 ‘빅3’인 KT&G(릴)와 필립모리스코리아(아이코스), BAT코리아(글로)는 최근 판촉을 강화하는 동시에 쥴의 등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KT&G처럼 언제든 CSV 전자담배를 출시할 준비도 하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영국에서 쥴과 유사한 CSV 전자담배 ‘아이코스 메쉬(IQOS mesh)’를 판매 중이고, BAT도 2013년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바이프(Vype)’를 출시해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쥴·비엔토 등이 국내 전자담배 시장을 파고들 기미가 보이면 언제든 맞불을 놓을 수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쥴이 국내에 상륙했지만 주요 브랜드의 고객 이탈률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호기심 등으로 초반에 강세를 보일 수 있으나 빅3의 시장점유율에 일어나는 변화는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r>      <br>   액상형 전자담배의 귀환으로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도 다시 불붙을 조짐이다. 쥴 등에 사용하는 액상은 글리세린(VG)과 프로필렌글리콜(PG), 니코틴, 향료로 이뤄져 있는데, 니코틴을 제외하면 모두 인체에 무해한 식품 첨가제다. 그래서 영국에서는 금연 보조제로 액상용 전자담배를 지지하기도 한다. 쥴랩스 측도 “쥴은 일반담배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br>      <br>   하지만 향료가 폐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오는 등 액상형 전자담배도 유해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 청소년 흡연율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쥴은 담배 같지 않은 디자인 등으로 미국에서 청소년 흡연자를 양산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미국 보건당국은 쥴에 대한 온라인 판매와 마케팅을 축소하고 과일·오이향과 같은 팟 판매를 중단시키기도 했다. 가뜩이나 우리나라도 최근 청소년 흡연율이 상승세로 돌아서 정부도 비상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시장을 면밀히 살펴 액상형 전자담배의 등장이 청소년 흡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      <br>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br><br><br><br>▶중앙SUNDAY [페이스북] [구독신청] [PDF열람]<br><br>ⓒ중앙SUNDAY(https://news.joins.com/sunday) and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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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도축장·사료공장 소독 등 방역 일제 점검··생석회 차단 방역 벨트 추진</strong><h4>[광주CBS 김형로 기자]</h4>전라남도는 지난해 8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로 확산되고 있어 도축장과 사료공장 소독 등 방역실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br><br>소와 돼지 도축장 12곳, 닭·오리 도축장 8곳(휴업 2곳 제외)에 대해 도와 시군 합동 점검반(20팀)을 구성해 28일까지 도축장 소독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내외부 소독, 도축장 진출입로와 주변지역 분뇨 등 잔존물 제거, 가축 수송차량 세척․소독, 소독약 적정 희석배수 사용 및 유효기간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br><br>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서 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br><br>전라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외국인 근로자가 있는 양돈장 57곳은 전라남도 전담공무원이 매일 전화 예찰과 매주 1회 현장 방문을 통해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농장 출입 통제 안내판 정비가 필요한 3농가에는 즉시 보완토록 조치했다.<br><br>특히 농장 단위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농장 출입구부터 모든 돼지 농가에 울타리 둘레로 생석회를 일제 살포하는 '생석회 차단방역 벨트'를 추진한다. 생석회는 매월 1회 일제 살포 예정이며, 도 행정지원관(22명) 등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점검을 한다. <br><br>남은 음식물 급여 8 농가에 대해선 지속해서 일반사료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7월부터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따라 양돈 농가에서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급여하는 것이 금지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br><br>아프리카돼지열병은 최근 중국 134건, 몽골 11건, 베트남 2천332건, 캄보디아 7건 등이 발생했다.<br><br>돼지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이를 만큼 무섭다. <br><br>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br><br>세계적으로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아 살처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br><br>▶ 확 달라진 노컷뉴스<br><br>▶ 100만의 선택, 노컷뉴스 무료 구독 서비스<br><br>▶ 어른들은 모르는 10대들의 이야기 <br><br><br>khn5029@hanmail.net<br><br>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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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꽉 막힌 한일 관계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양자회담을 했으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문제로 충돌하면서 되레 얼굴만 붉힌 채 끝났다. 고노 외무상은 "한국 외교부 대변인이 '일본 기업이 한국 대법원 판결을 이행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한 것을 알고 있다. 사안의 중대성을 이해하지 못한 대단히 심각한 발언"이라고 불만을 제기했고, 강 장관은 일본 측에 "신중한 언행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양국이 석 달 만에 대화의 물꼬를 텄지만 또다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이다. <br><br>한일 관계가 악화되면 북핵 해결을 위한 한·미·일 공조에 균열이 생기고 한반도 안보를 위한 군사협력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양국 정부가 파국을 막기 위해 나름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사회적 갈등 관리를 담당하는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이 강제징용 피해자 측과 접촉했다" "대법원 판결을 받은 일본제철, 미쓰비시중공업이 배상하는 것을 전제로 한국 정부가 재단을 설립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피해자와 유족에게 보상하는 해결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것만 봐도 그렇다. 또 외교부 내 대표적 일본통인 조세영 국립외교원장이 신임 외교부 1차관에 임명되고, 양국이 다음달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국방장관회담을 추진하는 것도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누차 강조했듯이 한일 갈등은 더 이상 '민족주의' 관점으로는 풀 수 없다. 역사 화해와 미래 협력이라는 큰 틀에서 유연하게 접근해야 접점을 찾을 수 있다. 지금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국민의 성원이 중요하다. 서로 신뢰가 쌓이고 우호적인 분위기가 마련돼야 6월 G20 정상회의에서 양국 지도자의 역사적 결단도 기대할 수 있다.<br><br><!-- r_start //--><!-- r_end //-->▶네이버 메인에서 '매일경제'를 받아보세요<br>▶뉴스레터 '매콤달콤' 구독 ▶무궁무진한 프리미엄 읽을거리<b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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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스포츠 이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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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이통 3사는 5G 가입자 유치를 위한 치열한 지원금 경쟁을 펼쳤다.<br> <br>5G 스마트폰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새로운 LTE 다음 세대인 5세대 통신(5G)라는 점도 있지만 이통 3사의 공시 지원금이 대폭상향과 더불어 판매점 보조금까지 제공되면서 부담 없이 5G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br> <br>하지만 5G 요금제 자체가 LTE 요금제보다 비싸 한 달에 빠져나가는 금액 즉, 월 청구금액은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일부 소비자들은 아직 5G 스마트폰을 쓰기에는 이르다고 판단, 5G 등장으로 저렴해진 LTE 스마트폰을 찾아 나서고 있다.<br> <br>이런 가운데 네이버 카페 ‘폰의달인’이 제조사별 LTE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공짜폰 한정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br> <br>폰의달인 관계자는 “아이폰7, 갤럭시노트5, 갤럭시S8, S9, A30, A8 2018, LG G7, V40, V30, 갤럭시와이드4 등 전부 0원에 판매 중이며, 이 모델 중에서도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A30, A8 2018은 요금제 상관없이 0원에 구매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br> <br>이어 “0원은 아니지만 출고가 기준 최소 60% 이상 할인이 들어가는 모델도 있다. 해당 모델은 아이폰X, XR 30만 원대, 갤럭시S10E 9만 원대, LG V50 20만 원대, 갤럭시S10 5G 3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되는 모델 전부 통신사에 따라 가격은 다르다”라고 덧붙였다.<br> <br>이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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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전남도, 31일까지 마을공동체 접수··지역민과 상생모델 육성키로</strong><h4>[광주CBS 김형로 기자]</h4><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귀농인 고구마 심기 (사진=자료실)</em></span>전라남도가 ‘2019년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할 주민공동체를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br><br>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은 귀농어·귀촌인과 지역민의 거리감을 없애 따뜻한 공동체문화를 확산, 귀농어·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br><br>주민 주도형으로 추진한다.<br><br>전라남도는 사업 공모를 통해 6월중 어울림마을 공동체 14개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br><br>선정된 주민공동체엔 도비와 시군비를 포함해 총 2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br><br>프로그램 운영 분야와 환경 개선 분야 2가지 사업으로 분류해 추진한다.<br><br>프로그램 운영 분야는 지역민과 귀농어·귀촌인이 화합․상생하는 프로그램 운영비 1천만 원 내외를 지원한다. <br><br>환경 개선 분야는 귀농어․귀촌인 지원‧유치 공간이나 지역민 공동 사용 공간을 신축 또는 리모델링하도록 시설비 6천만 원 내외로 지원한다.<br><br>전남지역에서 활동하는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면 신청 가능하다. <br><br>그 중 귀농어·귀촌인 2인 이상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br><br>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및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r><br>시군 귀농어·귀촌 담당 부서에 우편이나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br><br>▶ 확 달라진 노컷뉴스<br><br>▶ 100만의 선택, 노컷뉴스 무료 구독 서비스<br><br>▶ 어른들은 모르는 10대들의 이야기 <br><br><br>khn5029@hanmail.net<br><br>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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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6월 7일까지 전남 테크노파크서 접수…기술사업화·마케팅 등 맞춤형</strong><h4>[광주CBS 김형로 기자]</h4><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전남 테크노파크 전경. (사진=전남 테크노파크 제공)</em></span>전라남도는 전남지역 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경영 개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전남 농공단지 특화지원사업'을 6월 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br><br>'전남 농공단지 특화지원사업'은 맞춤형 기업 지원과 우수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나눠 추진된다. <br><br>전년도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상, 지식재산권 3개 이상 보유하고, 3년 이상 사업체를 운영한 기업의 경우 우수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br><br>다만 주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전남에 소재하지 않은 기업이나 법인 및 다른 기관으로부터 같은 아이템 등으로 중복 지원된 기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br><br>여성 CEO 기업과 전라남도 선정 유망 중소기업은 선정 평가에서 각 2점씩 최대 4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br><br>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기업당 최대 2천만 원, 우수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기업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2개 프로그램 동시에 지원은 없다.<br><br>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테크노파크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br><br>접수 기업에 대해선 자체 서류심사와 외부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을 확정하고 6월 말부터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br><br>자세한 지원 내용과 추진 일정, 제출 서류는 전라남도, 전남 테크노파크, 시군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br><br>▶ 확 달라진 노컷뉴스<br><br>▶ 100만의 선택, 노컷뉴스 무료 구독 서비스<br><br>▶ 어른들은 모르는 10대들의 이야기 <br><br><br>khn5029@hanmail.net<br><br>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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